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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c 17, 2020
적장·언론·VAR도 인정한 손흥민의 ‘원샷 원킬’
- SON, 리버풀戰 리그 11호…EPL 득점 공동선두 올라
상대수비 동일선상 뚫고 질주
전반 팀전체 유일한 슈팅 득점
토트넘 유니폼 입고 통산 99호
풋볼런던 “훌륭한 마무리”
클롭 감독도 “괴물 같은 역습”
토트넘, 1-2 패배 2위로 하락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11호 골을 터트려 득점 공동선두가 됐다. 토트넘은 그러나 리버풀에 패해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리버풀은 홈구장 6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고 1위로 올라섰다.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토트넘-리버풀의 경기는 올 시즌 상반기의 하이라이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토트넘과 리버풀은 7승 4무 1패. 토트넘과 리버풀은 똑같이 승점 25이고 골득실에서 토트넘이 앞서 1위, 리버풀이 2위였다. 게다가 양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 토트넘이 승리하면 격차를 넓히고, 리버풀이 이기면 역전. 결과는 리버풀의 2-1 승리였다.
‘이집트의 축구영웅’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 선제골을 안겼다. 살라는 전반 26분 페널티 지점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시즌 11번째 득점을 챙겼다. 살라의 슈팅은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발에 맞고 굴절, 오른쪽 골대에 꽂혔다.
‘대한민국의 축구영웅’ 손흥민이 응수했다. 전반 33분 빛의 속도로 토트넘의 역습이 전개됐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에게 공을 건넸고, 로셀소는 빠르게 드리블을 하다 왼쪽에서 질주하던 손흥민을 향해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렀으며, 재빨리 치고 나가 공을 잡은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공을 골대 하단 구석에 꽂았다. 요리스 → 로셀소 → 손흥민의 슈팅까지 10초가 채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전에 나온 토트넘의 유일한 슈팅이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승리 직후 “토트넘의 역습은 괴물 같았고, 토트넘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경기 내내 공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이 패스받을 때 리버풀 수비라인과 거의 동일선상에 위치했기에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지만, 손흥민의 득점은 인정됐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터트린 99번째 골.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 건 2017년 10월 23일 이후 3년여 만이다. 손흥민과 살라는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과 함께 득점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원정경기, 게다가 리버풀이 강팀이기에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수비에 전술의 포인트를 맞췄고, 손흥민의 움직임도 ‘제한’됐다. 토트넘은 점유율에서 24-76%, 슈팅은 8-17개로 밀렸고 손흥민의 1번의 슈팅을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델리 알리와 교체됐고, 3분 뒤 토트넘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리버풀은 EPL 홈경기 66연속 무패(55승 11무) 행진을 펼치며 8승 4무 1패(승점 28)로 1위가 됐고, 토트넘은 11경기 연속 무패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득점을 올렸던 2017년 10월 23일 4-1 승리 이후 리버풀에 1무 6패로 밀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양 팀 공동 1위인 평점 8을, BBC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내 1위인 6.09를 부여했다. 미러는 “올해의 선수 투표를 지금 한다면 손흥민”,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훌륭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텔레그래프는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왜 손흥민이 구심점인지를 잘 알려주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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