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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l 03, 2020

[포포투=Seb Stafford-Bloor]

최근 이적시장에서 종횡무진하던 프리미어리그의 과거는 잊어라. 이제 구단들이 혁신적인 플랜B를 찾아야 한다.

유럽 축구가 재개했고, 일정 종료를 향해 돌진 중이다. 아직은 코로나 여파로 여름이적시장이 실제 언제 시작할지 모른다.

확실한 것도 있다. 거의 모든 팀들이 선수 영입이 필요할 거란 사실이다. 그리고 더 치밀하고 무서운 머리싸움이 일어날 거란 점도. 부족한 자원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구단주가 부유한 팀이 아니라면 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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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 여름이적시장은 근래 중 가장 흥미로울 수 있다. 기본적인 자금 이외 구단의 방향성과 어수선한 시장 상황에서 명확한 길을 계획할 수 있는지 능력을 평가받을 거다.

가장 분명한 것은 코칭스태프의 판단이 중요할거란 점이다. 한 예로 상위권 팀이 여름에 단돈 3000만 파운드(약 449억 원)로 태클, 패스, 수비, 공격 능력을 모두 겸비한 25세의 풀백을 찾긴 어려울 거다.

창의성이 더 필요하다. 그들은 잠재력을 볼 수 있는 눈과 과거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기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매번 그랬듯이 해외에서 선수를 찾기보다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리코 헨리처럼 2, 3년 안에 의구심을 지울 수 있는 유망주로 눈을 돌리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구단이 항상 합리적으로 일하는 게 중요하다. 그들이 정말 효율성을 갖춘 집단이라면, 이적시장에서 최적의 선수 영입과 팀의 보완점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렇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는 방송 중계권사로부터 막대한 수입을 얻었다. 이적시장에서 돈을 쓰는데 관대한 환경이 조성됐다. ‘올바른 투자’나 적어도 지금 당장 알맞은 선수를 찾으려는 생각은 부가적인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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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재정적으로 건전하지 못한 구단들도 지출 패턴에 소홀했다. 지난 5년 동안의 계약에서 조심성 없고 낭비벽이 심한 경우가 있었다. 갑자기 선수 한 명에게 500만 파운드(약 79억 원)를 더 써야 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팀들이라면 스스로 문제를 고칠 필요가 있다.

하루아침에 문제를 개선하긴 경기장을 짓는 일 만큼이나 어렵다. 데이터 과학자를 고용하는 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단순히 가장 유명한 감독을 선임하고, 그에게 가장 큰 사무실과 많은 연봉, 힘을 준다고 되는 게 아니다. 구단 1년 예산을 얼마나 조화를 이루고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감시도 필요하다.

여름이적시장을 재미있을지 여부는 결국 실무자의 미세한 능력 차이를 지켜보는 일에서 나온다. 구단들이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돈보따리를 푸는지 판단하는 시기가 될 거다.

2020-21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은 트레이드나 임대 영입이 늘어날 거다. 그리고 단기간 계약도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 거액으로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최대의 보강 효과를 내는 구단을 보는 재미가 더 클 수도 있다. 결국 합리적인 이적 자금 사용이 관건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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