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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 03, 2020

[포포투=편집팀]

스티븐 제라드는 2005년 여름이 지나 리버풀 팬들과 화해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AC밀란에 0-3으로 지다가 3-3으로 따라붙고, 승부차기 끝에 우승한 '이스탄불의 기적'의 기쁨은 제라드와 리버풀의 재계약 협상이 깨지면서 사라졌다.

구단 최고경영자 릭 페리가 제라드의 계약 거절 소식을 발표하면서 팬들은 안필드 밖에서 제라드의 유니폼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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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24시간 후 제라드는 리버풀과 새로운 4년 재계약에 동의했다. 그러나 그가 콥(리버풀의 서포터스)의 마음을 다시 얻기까지 많은 일들을 해야 했다.

리버풀은 조별리그를 통과해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7월 13일 시즌을 일찍 시작했다. 리버풀의 캡틴 제라드는 남다른 경기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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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시즌 제라드는 시즌 53경기에 나서 23골을 기록했다. 구단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리버풀은 선두 첼시에 9점 적은 리그 3위를 차지했다.

제라드는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골을 넣어 3-3 무승부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승부차기 끝에 FA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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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엄청난 활약을 펼친 25세의 제라드는 1988년 존 반스 이후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첫 번째 리버풀 선수가 됐다.

제라드는 2012년 리그컵 트로피 하나 더 들어 올리고 팀을 떠났다. 그러나 2015년 여름 안필드를 떠나 LA 갤럭시로 향했을 때 그는 그 세대 최고의 선수였을 뿐만 아니라 리버풀 역대 최고의 선수로 인식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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