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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브라이스 하퍼(워싱턴)가 경기 후반 원맨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퍼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9회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곤 연장 10회 끝내기 타점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워싱턴은 8회까지 1-3으로 뒤졌습니다. 워싱턴은 9회 선두타자가 출루했으나 후속 내야 땅볼로 1사 1루가 됐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하퍼는 버드 노리스를 상대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3-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낮은 볼 3개에 속지 않고 침착하게 기다렸고, 스트라이크 한 개를 지켜본 뒤 5구째 한가운데 95.9마일(154.3km) 직구를 놓치지 않고 펜스 너머로 날려 보냈습니다. 시즌 31번째 홈런이 극적인 순간 터졌습니다.

워싱턴은 10회말 선두타자 마크 레이놀즈의 2루타와 아담 이튼의 3루쪽 번트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습니다. 트레아 터너가 1루수 뜬공으로 아웃. 타석에 들어선 하퍼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퍼는 이날 볼넷 3개를 고르는 등 2타수 1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6리가 됐습니다.

워싱턴의 맥스 슈어저는 이날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뺏어냈습니다. 그러나 솔로 홈런 한 방을 맞는 등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하퍼의 동점포에 힘입어 패전을 모면했습니다. 삼진 11개를 보태 시즌 260탈삼진, 2016시즌 자신의 최다 기록인 284탈삼진에 24개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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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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